독일어 공부/독일어의 깊은 이해

Kommentar schreiben vs. in die Kommentare schreiben

nunaaa 2026. 5. 12. 20:06

바로 그 차이가 독일어와 한국어의 공간 인식 차이에서 옵니다.


1. 핵심 답변 (요약)

Kommentar schreiben = '하나의 댓글' 이라는 텍스트 자체를 쓰는 행위
in die Kommentare schreiben = '댓글란(공간)' 이라는 장소/공간 안에 무언가를 쓰는 행위

즉, 전자는 결과물(댓글) 에 초점, 후자는 장소(댓글란) 에 초점입니다.


2. 물리적 이미지로 이해하기

einen Kommentar schreiben (하나의 댓글을 쓰다)

[나] → 📝 "Great video!" → [하나의 텍스트]
  • 초점: 생성된 텍스트(댓글) 자체
  • 결과: 하나의 완성된 댓글
  • 질문: "뭐를 썼어?" → "댓글을 썼어"

in die Kommentare schreiben (댓글란에 쓰다)

[나] → 📝 "Great video!" → [📋 댓글란 (여러 댓글이 모이는 공간)]
                                ├─ 댓글1
                                ├─ 댓글2
                                └─ 댓글3 (내가 쓴 것)
  • 초점: 댓글들이 모이는 '장소/공간'
  • 결과: 그 공간 안에 내 글이 추가됨
  • 질문: "어디에 썼어?" → "댓글란에 썼어"

3. 독일어와 한국어의 인식 차이

언어 표현 인식 방식
한국어 댓글을 쓰다 결과물(텍스트) 중심
독일어 in die Kommentare schreiben 장소(공간) 중심

한국어는 '댓글'을 하나의 글로 보고,
독일어는 'Kommentare'(복수형)여러 댓글이 모이는 구역/공간으로 봅니다.


4. 왜 복수형 Kommentare일까?

in die Kommentare = "댓글들이 있는 곳(댓글란)"

  • 독일어 SNS/웹사이트에서는 댓글 입력창이 있는 전체 영역을 die Kommentare(복수) 로 지칭합니다.
  • 영어의 *"Write in the comments"* 와 정확히 같은 논리입니다.

비교:

  • in den Kommentar (단수) → 이상함 (하나의 댓글 안에? 불가능)
  • in die Kommentare (복수) → 자연스러움 (댓글들이 모여 있는 공간 안에)

5. schreiben + in + 4격 구조 이해하기

독일어에서 schreiben어디에 쓰는지를 표현할 때 in + 4격을 사용합니다.

표현 의미 비고
ins Heft schreiben 공책에 쓰다 공간(공책) 안에
in die Datei schreiben 파일에 쓰다 공간(파일) 안에
in die Kommentare schreiben 댓글란에 쓰다 공간(댓글란) 안에

반면 einen Kommentar schreiben무엇을 쓰는지에 초점 (4격 목적어)


6. 실제 예문 비교

einen Kommentar schreiben (댓글을 쓰다 - 결과물)

Ich habe einen Kommentar geschrieben.
나는 댓글을 하나 썼다. (하나의 텍스트를 생성했음)

Kannst du bitte einen Kommentar schreiben?
댓글 좀 써 줄래? (텍스트를 부탁하는 것)

in die Kommentare schreiben (댓글란에 쓰다 - 장소)

Schreib es in die Kommentare!
그것을 댓글란에 써! (장소를 지정)

Viele Leute schreiben in die Kommentare, dass sie das Video lieben.
많은 사람들이 댓글란에 자기들이 그 영상을 사랑한다고 쓴다.


7. 한국어에서도 비슷한 예가 있습니다

한국어에서도 가끔 장소 중심 표현을 씁니다:

  • "게시판에 글을 써라" (O) – 장소 중심
  • "글을 써라" (O) – 결과물 중심

독일어 in die Kommentare schreiben"댓글란에 쓰다" 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런데 한국어에서는 더 자주 "댓글을 쓰다" 라고 결과물 중심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8. 그렇다면 원래 문장 Schreib es uns in die Kommentare! 를 한국어로?

번역 뉘앙스
"댓글을 우리에게 써 줘!" 결과물(댓글) 중심, 약간 어색
"댓글란에 그것을 우리에게 써 줘!" 장소 중심, 하지만 한국어에서 약간 길고 번역체
"댓글로 그것을 남겨 줘!" 가장 자연스러운 절충안 (장소+결과물 모두 포괄)
"댓글에 써 줘!" 짧고 자연스러움, 장소 느낌 남아 있음

결국 한국어에서는 "댓글에" (장소) 또는 "댓글로" (수단) 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9. 최종 정리 (한 문장으로)

in die Kommentare schreiben"댓글이라는 글 자체" 가 아니라
"댓글들이 모여 있는 공간(댓글란) 안에 무언가를 쓰는 행위" 를 표현하기 때문에
전치사 in + 4격 die Kommentare (복수) 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국어는 "댓글을 쓰다" (결과물 중심),
독일어는 "in die Kommentare schreiben" (장소 중심)
언어마다 사물/공간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좋은 예시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원하시면 in + 4격 vs in + 3격 의 차이나, schreiben의 다른 전치사 사용법(auf, an, bei 등)도 추가로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