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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독일어의 깊은 이해

'zahlen'과 'bezahlen'

by nunaaa 2025. 10. 31.

'zahlen'과 'bezahlen'은 한국어로 모두 '지불하다'로 번역되지만, 지불의 대상과 범위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핵심 요약

  • zahlen: 금액에 초점. ('~금액을' 지불하다)
  • bezahlen: 대상/목적에 초점. ('을/를 위해서', '을/를' 지불하다)

상세 설명

1. zahlen (금액 지불)

  • 뉘앙스: 특정 금액, 돈을 지불하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춥니다. '얼마를 낸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 주요 사용처:
    • 구체적인 금액과 함께 사용
    • 지불 수단과 함께 사용
    • 비용의 종류와 함께 사용
    예시:
    • "Ich zahle 50 Euro." (나는 50유로를 낸다.)
    • "Kann ich mit Kreditkarte zahlen?"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될까요?)
    • "Wir zahlen die Steuern." (우리는 세금을 낸다.)

2. bezahlen (대상/목적 지불)

  • 뉘앙스: 상품, 서비스, 사람 등 지불의 대상을 강조합니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돈을 지불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주요 사용처:
    • 상품/서비스와 함께 사용
    • 사람 (대금을 지불받는 대상)과 함께 사용
    • 목적을 나타내는 표현과 함께 사용
    예시:
    • "Ich bezahle die Rechnung." (나는 계산서를 지불한다.)
    • "Er bezahlt den Kellner." (그는 웨이터에게 지불한다.)
    • "Sie bezahlt den Einkauf." (그녀는 쇼핑한 물건들을 지불한다.)

비교 표

특성 zahlen bezahlen
핵심 의미 금액을 지불하다 대상을 지불하다
뉘앙스 금액, 수단, 행위 대상, 목적, 관계
주로 함께 쓰는 말 금액 (50 Euro), 수단 (mit Karte), 비용 (Steuern) 상품 (den Kaffee), 서비스 (die Rechnung), 사람 (den Fahrer)
문법 주로 금액이나 수단을 4격으로 취함 주로 지불 대상을 4격으로 취함
영어 비교 to pay (an amount) to pay (for something/someone)
한국어 비교 "~금액을 내다" "을/를 계산하다", "을/를 지불하다"

직접 비교를 통한 이해

같은 상황에서 두 동사를 사용하면 그 차이가 더 명확해집니다.

  • "Ich **zahle 5 Euro für den Kaffee."**
    (나는 그 커피를 위해 5유로를 낸다.) -> '5유로'라는 금액에 초점
  • "Ich **bezahle den Kaffee."**
    (나는 그 커피를 계산한다.) -> '커피'라는 대상에 초점

두 동사가 모두 가능한 경우

맥락에 따라 두 동사를 구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지불 대상이 문맥상 명확할 때입니다.

  • "Ich zahle die Rechnung." (O)
  • "Ich bezahle die Rechnung." (O) -> 둘 다 '계산서를 지불한다'는 의미로 통함.

결론

  • '얼마를' 낼지 말하고 싶을 때zahlen
  • '무엇을' 계산할지 말하고 싶을 때bezahlen

간단히 말해, 'zahlen'은 '돈'에, 'bezahlen'은 '물건/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더 자연스러운 독일어 표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