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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독일어의 깊은 이해

독일어 'aufhören'과 'aussetzen'

by nunaaa 2025. 6. 27.

'aufhören'과 'aussetzen'은 둘 다 "멈추다"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뉘앙스와 사용 맥락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aufhören

  • : "그만두다", "중단하다", "끝내다"
  • 뉘앙스: 자발적 또는 일반적인 중단에 강조.
    • 어떤 행위를 완전히 멈출 때 사용합니다.
    • 주로 습관, 소음, 계속되던 행동 등에 쓰입니다.
  • 예시:
    • Hör auf zu rauchen! (담배 피우는 것을 그만둬!) → 의도적인 중단
    • Es hat aufgehört zu regnen. (비가 그쳤다.) → 자연스러운 종료
    • Der Lärm hört endlich auf. (소음이 드디어 멈췄다.)

2. aussetzen

  • : "일시 중단하다", "중단시키다", "제외하다"
  • 뉘앙스: 일시적 중단 또는 외부 요인에 의한 강제적 중단.
    • 어떤 과정이 예기치 않게 중단되거나 잠시 멈출 때 사용합니다.
    • 법적, 기계적, 의도적인 중단에도 쓰입니다.
  • 예시:
    • Der Zug setzt wegen eines Signals aus. (기차가 신호 때문에 멈췄다.) → 외부적 이유로 중단
    • Sie setzt die Medikamente aus. (그녀는 약 복용을 일시 중단한다.) → 임시로 멈춤
    • Das Konzert wurde wegen Sturms ausgesetzt. (콘서트가 폭풍으로 중단됐다.) → 강제적 중단

비교 정리

동사 뉘앙스 사용 예시
aufhören 완전히 그만두다 (자발적/자연적 중단) Er hört mit dem Rauchen auf. (그는 흡연을 그만둔다.)
aussetzen 일시적/강제적 중단 (외부적 요인) Der Flug wurde wegen Nebels ausgesetzt. (비행기가 안개로 중단됐다.)

주의할 점

  • aufhören은 주로 계속된 행동을 멈출 때, aussetzen예정된 과정이 중단될 때 사용됩니다.
    • (O) Der Regen hört auf. (비가 그친다.) → 자연스러운 종료
    • (O) Der Regen setzt aus. (비가 잠시 멈춘다.) → 잠시停了 후 다시 올 수 있음

따라서, 완전히 끝낼 때는 'aufhören', 일시적/강제적 중단은 'aussetzen'을 선택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