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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독일어의 깊은 이해

"kein Wunder"

by nunaaa 2025. 11. 23.

"kein Wunder" 의 직역과 의역, 그리고 그 뉘앙스를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직역 (Wörtliche Übersetzung)

  • 구성: kein (아무런 ...도 아닌) + Wunder (기적, 놀라운 일)
  • 직역: "아무런 놀라운 일도 아니다"

직역의 의미:
이 직역은 "어떤 결과나 상황이 전혀 놀랍지 않다", "예상할 수 있었다"는 논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A라는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B라는 결과가 발생한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는 뉘앙스입니다.


2. 의역 & 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

직역은 매우 딱딱하고 한국어 표현으로는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상황에 맞게 의역하여 사용합니다.

의역 1: "당연하지", "그럴 만하지" (가장 흔한 표현)

  • 뉘앙스: 어떤 일의 원인이 명백해서 결과가 전혀 놀랍지 않을 때 쓰는, 가장 일상적인 표현입니다.
  • 예시:
    • A: "Er ist schon wieder spät." (걔 또 늦었어.)
    • B: "Kein Wunder, er ist ja auch erst spät ins Bett gegangen."
      (당연하지, 걔 늦게 잤으니까.)

의역 2: "놀랄 일이 아냐"

  • 뉘앙스: 직역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네가 놀랄 만한 일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느낌입니다.
  • 예시:
    • "Dass sie die Prüfung bestanden hat, ist kein Wunder. Sie hat so hart gelernt."
      (그녀가 시험에 합격한 건 놀랄 일이 아냐.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니까.)

의역 3: "어쩌면 당연한 결과야" (조금 더 설명적인 표현)

  • 뉘앙스: "Wunder(기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려, "기적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명백했다"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 예시:
    • "Bei dem starken Sturm ist kein Wunder, dass der Baum umgefallen ist."
      (그렇게 강한 폭풍에 나무가 쓰러진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야.)

핵심 뉘앙스 & 사용법 정리

"kein Wunder"원인과 결과의 논리적 연결을 강조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 구조: "Kein Wunder, [결과]. [원인]." 또는 "[원인]. Kein Wunder, [결과]."
  • 의미: "[원인]이 있었으니, [결과]는 당연한 거지!"
  • 감정: 상대방의 놀라움에 공감하면서도, 그 일이 합리적이고 예상 가능했음을 지적하는 뉘앙스입니다.

비교: "Das ist doch klar!" vs. "Kein Wunder"

  • "Das ist doch klar!" (그건 당연한 거잖아!): 훨씬 더 강한 확신과 함께, 상대방이 몰라서 한심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Kein Wunder" (당연하지, 놀랄 일이 아냐): 상대방의 놀라움을 인정하면서도 원인을 설명해 주는 훨씬 부드럽고 대화적인 표현입니다.

이 설명이 "kein Wunder"의 섬세한 뉘앙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