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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독일어의 깊은 이해

'Schade'와 'Tut mir leid'의 용법 차이

by nunaaa 2025. 12. 4.

 'Schade'와 'Tut mir leid'의 용법 차이를 명확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두 표현 모두 한국어로 '아쉽다', '유감이다', '미안하다'에 가깝지만, 사용되는 맥락과 책임의 느낌이 다릅니다.


1. Schade (아쉽다, 유감이다)

  • 의미: "안타깝다", "아쉽다"라는 감정을 중립적으로 표현합니다. 상황 자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덜 좋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사용합니다.
  • 책임 소재: 화자에게 책임이 없습니다. 단순히 객관적인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감정: 실망, 아쉬움, 유감.
  • 사용 예시:
    • 비가 와서 소풍이 취소됐을 때: "Schade, dass es regnet." (비가 와서 아쉽네요.)
    • 친구가 파티에 못 올 때: "Schade, dass du nicht kommen kannst." (네가 못 온다니 아쉽구나.)
    • 영화 표가 매진됐을 때: "Das ist aber schade!" (그거 정말 아쉽네!)
    • 맛있는 음식이 다 떨어졌을 때: "Schade, es ist schon alle." (아쉽게도 다 떨어졌어요.)

2. Tut mir leid (미안하다, 죄송합니다)

  • 의미: 사과의 의미가 강합니다. 자신의 실수나 책임이 있는 상황, 또는 상대방의 불행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 책임 소재: 화자에게 책임이 있거나(사과), 또는 상대방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 감정: 죄송함, 미안함, 진심 어린 공감.
  • 사용 예시:
    • 상대방의 발을 밟았을 때: "Entschuldigung, tut mir leid!" (죄송해요, 미안합니다!)
    • 약속에 늦었을 때: "Es tut mir leid, dass ich zu spät komme." (늦어서 정말 미안해요.)
    • 친구가 시험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공감): "Das tut mir leid für dich." (정말 유감이야. / 네 속마음이 안타깝다.)
    • 안 좋은 소식을 전할 때: "Es tut mir leid, Ihnen das mitteilen zu müssen, aber..." (이 말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지만...)

🔑 핵심 차이점 요약 & 구분법

구분 Schade Tut mir leid
주된 의미 아쉬움, 유감 (감정적 평가) 사과, 미안함, 진심 어린 공감
책임 화자 책임 없음. 상황 자체에 대한 평가. 화자 책임 있음(사과) 또는 깊은 공감.
질문 "Wie ist das?" (상태/결과가 어때?)
"Das ist schade."
"Wie geht es dir/Ihnen damit?" (너/당신 기분이 어때?)
"Das tut mir leid (für dich/Sie)."
비유 "아, 그거 참 아쉽네." (3자적인 관점) "제 잘못이에요, 미안합니다." 또는 "정말 안됐구나, 마음 아프다."

⚠️ 주의할 점 & 헷갈리는 상황

  1. 상대방의 불행에 대해: 둘 다 사용 가능하지만, 뉘앙스가 다릅니다.
    • 친구가 휴가 계획을 취소해야 할 때:
      • "Schade!" → "아, 그거 아쉽네!" (상황 자체가 안타깝다는 평범한 반응)
      • "Das tut mir leid (für dich)!" → "정말 안됐구나. 네가 힘들겠다." (친구의 감정을 더 깊이 공감하고 위로하는 느낌)
  2. 공식적인 사과: 'Tut mir leid'는 'Entschuldigung'보다는 덜 형식적이지만, 여전히 사과의 표현입니다. 매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Ich bitte um Entschuldigung." 같은 표현이 더 적합합니다.

결론적으로,

  • 책임지거나 공감해야 할 때 → "Tut mir leid"
  • 그냥 안타깝거나 아쉬울 때 → "Schade"

라고 기억하시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