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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독일어의 깊은 이해

"kommen auf + Akkusativ" : "Wie kommst du denn darauf?"

by nunaaa 2025. 12. 15.

"Wie kommst du denn darauf?" 는 독일어에서 매우 흔히 사용되는 관용적 표현입니다. 직역과 의역을 나누어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단어별 직역 분석

단어 분해

  • Wie = 어떻게
  • kommst = 오다 (kommen의 2인칭 단수 현재형) → "(너는) 오다"
  • du = 너
  • denn = (조력사, 강조/감정 표현) → "그런데", "대체"
  • darauf = darauf (da + auf) → "그것 위로", "그것에 대해"

직접적 단어 배열 해석

"어떻게 오다 너 그런데 그것 위로?"


2. 구성 요소별 의미 분석

A. "darauf"의 의미

  • da = "그것", "그 주장/생각/말"
  • auf = "...에 대해", "...위로"
  • darauf = "그 생각/결론/말에 대해서"

B. "kommen auf + Akkusativ"의 관용적 의미

이 표현은 문자 그대로의 "무엇 위로 오다"가 아니라, "어떤 생각/결론에 도달하다" 라는 추상적 의미입니다.

  • auf eine Idee kommen = 아이디어가 떠오르다
  • auf einen Gedanken kommen = 생각이 나다
  • auf eine Lösung kommen = 해결책을 찾다

C. "denn"의 기능

여기서 denn은:

  1. 놀람/불신 표현: "대체", "도대체"
  2. 대화 연결: "그런데", "그럼"
  3. 감정적 색채 추가: 호기심, 의아함, 경악 등

3. 완성된 직역

직역: "너는 어떻게 그런 생각에 도달했니?"
또는
"너는 대체 어떻게 그것에 대해 오게 되었니?" (의미상)


4. 자연스러운 의역

상황에 따른 다양한 의역:

  1. 놀라움/불신: "대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2. 호기심: "어떻게 그 결론에 도달했어?"
  3. 의문/의아함: "그런 말을 하게 된 이유가 뭐야?"
  4. 경악: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소리를 해?"

가장 일반적인 한국어 대응:

"무슨 말이야?" (의아함)
"왜 그렇게 생각해?" (호기심)
"그런 소리를 하다니?" (놀람/불쾌)


5. 대화 속 실제 의미와 뉘앙스

이 표현은 상대방의 발언/생각에 대한 강한 놀라움과 의문을 나타냅니다.

핵심 뉘앙스 3가지:

  1. "너의 결론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야"
  2. "너의 논리가 이해가 안 가"
  3. "그 증거나 근거가 뭐야?"

물리적 이미지:

🧠 상대방의 머릿속에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


6. 실제 대화 예제

예제 1 (놀라움)

A: "Ich glaube, der Chef hat ein Verhältnis mit seiner Assistentin."
(사장님과 비서가 사귀는 것 같아.)

B: "Wie kommst du denn darauf? Das kann nicht sein!"
(무슨 말이야? 그럴 리가 없어!)

예제 2 (호기심)

A: "Ich denke, es wird morgen schneien."
(내일 눈 올 것 같아.)

B: "Wie kommst du denn darauf? Die Wettervorhersage sagt sonst was."
(왜 그렇게 생각해? 일기예보는 다른데.)

예제 3 (의아함)

A: "Du bist sicher sauer auf mich."
(너 분명 나한테 화났을 거야.)

B: "Wie kommst du denn darauf? Ich bin nicht sauer."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나 화 안 났어.)


7. "denn"의 중요성 - 포함 여부 차이

WITH "denn":

"Wie kommst du denn darauf?"

  • 더욱 감정적 (놀람, 불신, 호기심)
  • 더욱 구어적
  • 대화체 느낌 강함

WITHOUT "denn":

"Wie kommst du darauf?"

  • 중립적, 사실적
  • 단순한 질문 (호기심은 있지만 감정은 약함)
  • 약간 공식적 느낌

비교:

  • 친구가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할 때: "Wie kommst du denn darauf?!" (놀람)
  • 동료가 특이한 분석을 할 때: "Wie kommst du darauf?" (중립적 질문)

8. 문법적 구조 분석

Wie   +   kommst   +   du   +   (denn)   +   darauf?
(부사)   (동사)   (주어)   (조력사)   (전치사부사)
"How   do you come   (on earth)   to that?"

특징:

  • 전치사부사(darauf) 가 문장 끝에 위치
  • 동사 2위 규칙 준수 (Wie + 동사 + 주어...)
  • denn은 감정 조력사로, 위치가 비교적 자유로움

9. 유사 표현과의 차이

표현 의미 뉘앙스
"Wie kommst du denn darauf?"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놀라움, 근거 의문
"Was meinst du?" "무슨 뜻이야?" 단순한 의미 확인
"Warum denkst du das?" "왜 그렇게 생각해?" 직접적이지만 덜 관용적
"Das verstehe ich nicht." "이해가 안 가." 자신의 이해 부족 표현

10. 문화적 맥락

이 표현은 독일인의 직접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반영합니다:

  • 결론에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믿음
  • 예상치 못한 주장에는 이유를 묻는 직접성
  • 논리적 연결에 대한 관심

즉, 이 질문은 사실상:
"네 생각과 현실 사이의 논리적 다리를 보여줘"
"네 추론 과정을 설명해 줘"


11. 응용 확장

공식적 표현:

  • "Wie kommen Sie zu dieser Schlussfolgerung?"
    (어떻게 이런 결론에 도달하셨나요?)

친근한 축약형:

  • "Wie kommst'n darauf?" (구어적 축약)
  • "Wie drauf kommen?" (매우 비공식적)

과거형:

  • "Wie bist du denn darauf gekommen?"
    (너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니?)

최종 요약

"Wie kommst du denn darauf?" =

  • 직역: "너는 어떻게 그 생각에 도달했니?"
  • 의역: "대체 무슨 말이야? / 왜 그렇게 생각해?"
  • 핵심: 상대방의 예상외의 발언에 대한 논리적 근거 요청 + 감정적 반응
  • 상황: 놀람, 불신, 호기심이 섞인 반응

이 표현은 독일어 대화에서 논리의 격차를 메우기 위한 질문으로, 단순한 반문이 아니라 대화를 심화시키는 도구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