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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공부/독일어 문장 분석

Ich leiste mir keinen Hund. : "etwas leisten" vs. "sich (Dat.) etwas leisten"

by nunaaa 2026. 1. 16.

정말 독일어의 미묘한 차이를 포착하는 중요한 점이에요.

"mir" 는 여기서 3격(Dativ) 소유 대명사로, 간접목적어 역할을 합니다.

핵심: "sich (Dat.) etwas leisten" (재귀동사 구조)

이 문장의 동사는 "sich (Dat.) etwas leisten" 입니다. 이는 "

을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허락하다", "

을 감당하다", "~을 (사치로) 즐기다"라는 의미의 재귀동사(reflexives Verb) 입니다.

구조 분석: Ich leiste mir keinen Hund.

  1. Ich: 주어 (1격)
  2. leiste: 동사 "leisten"의 현재 1인칭 단수형
  3. mir: 3격 재귀대명사 (Dativ-Reflexivpronomen)동사의 필수 성분. "나 자신에게"라는 의미.
  4. keinen Hund: 4격 목적어 (Akkusativobjekt) → "한 마리의 개도 (아님)"

"mir"가 꼭 필요한 이유: "자신에게 허락하다"라는 개념

  • "leisten"만 쓰면 "(공헌, 성과를) 이루다"는 뜻입니다. (예: einen Beitrag leisten)
  • "sich etwas leisten" 이 되면 의미가 완전히 변하여 "자신에게 (돈/시간/상황이 되어) 무엇을 허용하다/감당하다" 가 됩니다.
  • 따라서 "mir"행동의 수혜자/대상이 '나 자신'임을 명시하는 필수 문법 요소입니다. 주어(Ich)와 행위자(Ich)는 같지만, 문법적으로 이 '수혜자' 역할을 표시해야 합니다.

비슷한 예시로 이해하기:

  • Ich kaufe **mir ein Auto.** (나는 나 자신에게 차를 한 대 산다.) → '사는' 행위의 수혜자가 '나'
  • Ich wasche **mir die Hände.** (나는 손을 씻는다.) → '씻는' 행위의 수혜 부위가 '나'와 연결됨
  • Ich gönne **mir eine Pause.** (나는 나 자신에게 휴식을 허락한다/쉬게 해준다.)

"mir"를 빼면?

"Ich leiste keinen Hund." (X)

  • 이렇게 말하면 "나는 개를 이루지 않는다/성취하지 않는다"라는 이상하고 문법적으로 어색한 문장이 됩니다. 원래 의도한 "감당하다/기르다"라는 뜻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의미 해석:

"Ich leiste mir keinen Hund."

  • 직역: "나는 나 자신에게 개 한 마리도 허용하지 않는다."
  • 자연스러운 의역: "나는 개를 (감당할 수 없어서/여유가 없어서) 기르지 않는다."
    → 이 표현은 특히 시간, 돈, 주거 공간, 생활 방식 등이 여의치 않아 기르지 않는 합리적 결정의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Ich will keinen Hund."(개를 원치 않는다)보다 더 설명적인 표현이죠.

결론: 여기의 "mir" 는 주어와 동일한 인물('나')을 가리키지만, "sich etwas leisten" 이라는 고정된 재귀동사 구문의 필수 문법적 요소로서, 행위의 수혜자/대상이 자기 자신임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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